인도 중서부에 위치한 마하라슈트라주(Maharashtra) 지방 정부가 블록체인 도입을 위해 본격 나선다.
19일(현지 시간) 인도의 영자신문 DNA 인디아에 따르면, 마하라슈트라주 지방 정부는 농업 마케팅, 네트워크, 자동차 등의 등록 및 데이터 관리 시스템에 블록체인을 구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마하라슈트라 당국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예산 1억 루피 중 4,000만 루피(한화 약 6억 8천 만원)를 블록체인 프로젝트 활용에 사용하는데 승인 했으며. 개발은 마하라슈트라 정보기술국(Maharashtra Information Technology Directorate, MITD)이 맡았다.
마하라슈트라주 정보기술부 부서장 SVR 스리니바스(SVR Srinivas)는 “정부는 거버넌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최첨단 기술을 채택하고 있으며 이미 보건, 공급망, 데이터 등에서 최초의 블록체인 파일럿을 완료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정부 부서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라고 부연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광범위하게 사용하기 위한 규제 샌드박스를 향후 6개월 안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하라슈트라 당국은 정부 산하 기관이 블록체인을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시행 관련 상세 보고서를 작성,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인도 정부는 내년까지 블록체인 수용을 목표로 140만 달러(한화 약 16억 원)의 자금을 조달받았으며, 블록체인 실행 위원회는 56만 달러(한화 약 6억 원)의 예산을 승인했다.
보다 다양한 정보 및 방송관련 소식은
공식 SNS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