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트Bakkt, 오는 9월 공식 출범 예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ntercontinental Stock Exchange, ICE)의 선물 거래 플랫폼 백트(Bakkt)가 오는 9월 공식 출범 소식을 전했습니다. 백트는 공식 채널을 통해 “ICE 선물거래 플랫폼, 청산소와 파트너십을 맺고 일일, 월별 비트코인(BTC) 선물거래 및 커스터디 상품 서비스를 오는 9월 23일 출시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백트는 지난달 22일 비트코인 선물 거래 및 자산 위탁 서비스의 사용자 수용 테스트(User acceptance testing, UAT) 운영 개시하며, 출범이 임박했음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 암호화폐 거래소 '올스타빗' 대표 구속
약 2000억 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빼돌린 암호화폐 거래소 올스타빗(Allstarbit) 대표 등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특정 경제 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유사 수신행위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암호화폐 거래소 올스타빗의 대표 신모 씨 등 6명을 구속했으며, 거래소 직원 B 씨 등 18명을 불구속 입건처리 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올스타빗을 포함한 암호화폐 거래소 3곳을 운영하며, 투자자 2만6천여 명으로부터 예치금 1천778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거래소 입출금 내역 분석 결과 피의자들이 사용한 사무실 운영비 등을 제외한, 500억 원가량을 편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 美 금융 당국 "카지노... 암호화폐 거래 보고해야"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 범죄단속반 '핀센(Financial Crimes Enforcement Network, FinCEN)'이, 카지노 업계에 암호화폐 관련 불법 행위를 당국에 적극 보고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핀센의 국장 케네스 블랑코(Kenneth Blanco)는 "지난 5월 공개된 규제지침에 따르면 카지노는 암호화폐를 이용한 자금세탁, 불법 자금 조달 정황 사례를 당국에 보고하도록 규정되어 있다"라고 지적하며. 카지노에서 의심스러운 암호화폐 거래 또는 그와 관련된 시설 등을 인지하고 관련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금융기관이 자금세탁이나 금융 사기가 의심되는 거래 행위를 신고하는 '고액거래 신고제(Suspicious Activity Report, SAR)'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 中 정부, 디지털 화폐 연구 지원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中國共產黨中央委員會)와 국무원(中華人民共和國國務院)이 홍콩과 맞닿은 광둥성 선전시를, '중국 특색사회주의 선행시범구'로 건설하겠다는 내용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당국은 선전시를 금융 생태계 전반을 개혁하고 선전을 디지털 화폐 연구 및 모바일 결제 혁신 응용 도시로 성장시킬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홍콩, 마카오 금융 시장과 연계를 강화, 금융 상품을 상호 인증하고, 위안화 국제화를 위한 다양한 시범 사업을 전개할 방침입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 2월 홍콩, 마카오, 선전, 광저우를 중심으로 광둥성을 포함한 11개 도시를 통합 경제권으로 묶는 대만구의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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