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페이스북의 리브라협회(Libra Association)에 합류한 '마스터카드(MasterCard)'가 최근 자체 암호화폐 팀을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7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마스터카드가 최근 게시한 채용 정보에서 “결제와 암호화폐의 최첨단 교차점에서 일하고 싶은 욕구가 있는가?”라는 질문을 하고 있다. 채용 시 주요 업무는 ‘암호화폐 생태계 동향 모니터링’과 ‘신제품 및 해결책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다만, 마스터카드는 자체 암호화폐를 발행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마스터카드의 행보는 암호화폐 산업이 유지될 것을 기반하여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을 꾸리고 있으며, 향후 블록체인 관련 상품을 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스터카드 수석 부사장 세스 아이젠(Seth Eisen)은 “마스터카드는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다.”라며 “블록체인이나 암호화폐가 이러한 활동의 일환이다.”라고 전했다.
암호화폐 산업이 증가함에 따라 마스터카드와 같은 대형 지불 업체들이 더이상 손을 놓고 있을 수 없다는 점에서 암호화폐 팀을 구성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자체 암호화폐를 공개하지 않더라도 블록체인 결제 프로세서나 암호화폐 결제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마스터카드 이외도 많은 대기업들도 페이스북 리브라 협회에 가입했다. 그중에는 페이팔, 우버, 코인베이스, 이베이, 그리고 비자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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