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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장기적 관점에서 현재 조정은 ‘매수’의 기회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19-08-13 09:20
    • |
    • 수정 2019-08-13 15:25

“심각하지 않은 단기적 가격 하락, 매집 기회”

▲비트코인, 장기적 관점에서 현재 조정은 ‘매수’의 기회

비트코인(BTC)이 주요 저항선들을 연이어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가 경신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됐으나, 최근 비트코인의 조정 기간이 지속되면서 강한 매수의 기회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 유명 투자은행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투자자들에 보내는 최신 분석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13,971달러(한화 약 1,701만 원)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11,094달러(약 1,351만 원) 선의 지지를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비트코인이 올해 들어 200% 이상 상승한 것과 비슷한 또 다른 가격 급등을 앞두고 있을 수 있다.”라며 “비트코인이 12,916달러(약 1,573만 원) 내지 13,971달러(약 1,701만 원) 범위에서의 가격 후퇴를 9,084달러(약 1,106만 원) 이하까지 계속하지 않는 한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볼 때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저점)이 강한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13,000달러(약 1,583만 원) 이하의 어떠한 가격 후퇴도 다지기의 신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가 제시한 비트코인 목표 단기 가격인 13,971달러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의 최고치에 해당하며, 주어진 가격 목표는 가격 상승 및 하락과 함께 투자자 심리학의 극단을 식별하여 시장 동향을 예측하는 엘리엇 파동 이론에 기반을 두고 있다.

뉴스BTC는 암호화폐 전문 헤지펀드인 어댑티브 캐피탈(Adaptive Capital)의 설립파트너 무라드 마흐무도프(Murad Mahmudov)의 트윗을 인용,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게 심각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비트코인이 10,000달러(약 1,217만 원) 이하로 떨어지는 것보다 10,900달러(약 1,327만 원) 이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만약 비트코인이 더 낮은 가격대로 떨어진다면 10,000달러는 매집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데이터 트래커 코인마켓캡 기준, 13일 오전 9시 14분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시간 전 대비 0.87% 하락한 11,385달러(한화 약 1,387만 원)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약 134억 달러, 시가총액은 약 2,034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962억 달러로,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68.7%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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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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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09-18 11:52:23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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