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반감기(halving) 이벤트로 주목받고 있는 라이트코인(LTC) !
반면, 올해 라이트 코인의 개발 속도가 더디다는 지적과 함께 일각에선 개발진이 프로젝트를 포기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붉어졌는데요. 이에 라이트코인 창시자인 찰리 리(Charlie Lee)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직접 해명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찰리 리는 트위터를 통해 “8년여간 적지만 핵심 개발자들이 '라이트코인 코어(Litecoin Core)'개발을 위해 일해왔다”라고 전하며, “올해 라이트코인에 대한 퍼드(FUD)가 많다”라고 지적했는데요.
그는 2019년 라이트코인이 사실상 코드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단 지적에 대해, “깃허브(GitHub :오픈 소스 공유 커뮤니티)를 보면 그렇게 생각할 만 하지만, 여기에는 몇 가지 오해가 있다."라며,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첫째로, 깃허브 특유의 코드 기록 방식을 꼽았습니다. 깃허브가 추후 코드 변경 사항 여부와 상관없이 초기 작성 시간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겁니다. 실제로, 최근 5월 라이트코인은 '라이트코인 0.17.1(Litecoin Core 0.17.1)'을 발표했지만, 코드 대부분이 지난해 작성된 것으로 확인됐고. 이 때문에, 라이트코인 개발자들이 1년 이상 일을 안 한 것이란 억울한 오명을 쓰게 됐다는 건데요.
또한, “라이트코인은 비트코인(BTC) 출시 이후에 탄생했기 때문에, 라이트코인을 업데이트할 경우 코드 배포가 비트코인보다 몇 개월 늦게 진행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라이트코인의 주요 프로젝트가 '마스터 브랜치(Master branch)' 내 테스트를 가급적 진행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찰리 리는 "아직 발표하지 않은 코드를 마스터 브랜치에 적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밝혔습니다.
실제 라이트 코인의 핵심 개발자 아드리안 갤러거(Adrian Gallagher)는 라이트코인 코어 0.18.1(Litecoin Core 0.18.1) 개발에 '개인 브랜치(personal branch)'를 이용해 출시에 적극 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우리가 새롭게 출시를 진행한다면, 아드리안의 개인 브랜치를 마스터 브랜치로 합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끝으로 "라이트코인의 목표는 두 가지로, 라이트코인의 대중적 수용을 위한 작업과 라이트코인 개발 작업"이라고 전하며, "지난 수개월 동안 대중적 수용을 위한 작업이 개발보다 중요하다고 생각 했지만, 장기적으로 양쪽 다 중요하다는데 동의한다"라는 입장입니다.
먹튀설 해명 트윗 이후, 장문의 폭풍 트윗을 남긴 찰리 리... 라이트 코인이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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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