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TF 규제 방침 적용 국가에 '암호화폐 트래킹' 기획
일본 닛케이 아시안리뷰(Nikkei Asian Review)의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inancial Action Task Force, FATF)의 규제 방침을 적용한 15개국에서, '암호화폐 트래킹 시스템'을 기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시스템은 암호화폐 트랜잭션 데이터와 거래 당사자 정보를 수집 및 공유해, 암호화폐를 통한 테러 자금원조와 자금세탁 문제를 사전에 방지한다는 설명입니다. 앞서, FATF는 지난 6월 말 암호화폐 규제 지침 최종안을 발표, 회원국에 12개월의 준비 기간을 부여했으며, 오는 2020년 6월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 IBM, 블록체인 기반 웹 브라우저 특허 신청
글로벌 기술 및 컨설팅 회사 IBM이 블록체인 기반 P2P 웹 브라우저에 관한 특허를 미국 특허청(United States Patent and Trademark Office, USPTO)에 제출했습니다. IBM은 "해당 브라우저는 사생활 보호가 유지되도록 검색 정보를 저장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제3자가 아닌 사용자 본인이 직접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모든 사용자가 정보를 백업해 브라우저 공격을 방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IBM은 이달 초, 레노보(Lenovo), 노키아(Nokia), 보다폰(Vodafone) 등이 참여하는 공급업체 관련 블록체인 네트워크 출시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 美 보스턴 연준, '블록체인 감시 노드' 추진
미국 보스턴 연방준비은행(Federal Reserve Bank of Boston, Boston Fed)이 현지 블록체인 컨설팅 업체 '프리즘 그룹(Prysm Group)'과의 제휴를 통해, '블록체인 네트워크 감시 노드(supervisory nodes in the blockchain network)'를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스턴 연준 측은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서비스 분야에 지속해서 침투하고 있다"라며, "(보스턴 연준은)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하고 시험하기 위한 백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 "암호화폐 채굴, 매달 수백 수익 보장"... 50대 징역 4년
암호화폐 채굴기를 구입해 매달 수백만 원의 고정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수십억 원의 투자금을 챙긴, 채굴기 판매 업자 이모씨(53)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사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울 강남구 소재 G 주식회사 대표이사 이모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이 씨가 투자자를 모집한 시점인 지난 2017년 6월부터 채굴기 공급이 어려워져 기한을 지키지 못했고, 투자금을 채굴기 이외의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판단, 이씨에게 편취 의도가 있다고 판결했다. 이씨는 "암호화폐 채굴기를 사용해, 한 달에 수백만 원을 벌 수 있다"라며, 투자금 명목으로 약 10억 원을 편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이 씨는 해당 판결에 불복, 항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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