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중앙은행 발행 암호화폐에 대한 준비가 끝났다고 밝혔다.
10일(현지 시간) 중국 인민은행의 지급결제부 부총괄 무장춘(穆长春)이 중국에서 열린 ‘차이나 파이낸스 40포럼’에서 “중앙은행이 관리하고 상업기관이 참여하는 ‘이중 운영 체제’를 갖춘 디지털 화폐 출시가 임박했다.”라고 발표했다.
무장춘이 발표한 중앙은행 발행 암호화폐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는 대중성을 갖춰야 한다. 이에 이중 운영 체제를 선택했다.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발행은 복잡한 시스템 공정이 필요하다. △이중 운영 체제를 통해 리스크가 단일 개체에 집중되는 현상을 피할 수 있다. △이중 운영 체제는 기존의 화폐 발행 체제, 화폐 유통 과정의 채권채무 관계, 현대적·전통적 금융 기관이 공존하는 이원화 체제를 유지시킨다. 등이다.
이어 무장춘은 “5년간의 연구 끝에 블록체인 아키텍쳐가 적용된 시제품이 성공적으로 개발됐다.”라며 “중국처럼 큰 나라에서는 순수 블록체인 아키텍쳐를 사용해 디지털 통화를 발행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방대한 영토와 많은 인구를 통합하는 복잡한 경제 구조에 맞게 2단계 운영체제를 도입할 것”이라며 “이러한 방식은 디지털 통화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대중들 사이에서 채택률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무장춘은 디지털 통화의 주된 목적으로 ‘소규모 소매 비즈니스’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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