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중앙은행, 암호화폐 감시 강화 시사
유럽중앙은행(European Central Bank, ECB)이 암호화폐의 잠재 리스크 이해와 시장 감시 강화를 위한 연구 보고서 `암호화폐 현상 이해, 리스크와 측정 문제(Understanding the crypto-asset phenomenon, its risks and measurement issues)`를 발표했습니다. ECB는 현재 시장 감시를 위해 제3자 데이터에 의존해야 해, '원시 정보처리(raw information)' 과정에 데이터 가용성과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때문에, 암호화폐 데이터 측정에 있어 온·오프체인 데이터를 모두 참고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거래량이 낮은 거래소는 워시 트레이딩(Wash trading 시장 조작)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ECB는 온체인 및 계층화된 프로토콜(layered protocol) 트랜잭션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직면할 여러 문제를 처리함으로써 지수, 데이터 관련 작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며, 새로운 데이터 출처에 대한 조사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국회 정무위원장, "거래소 인가제...시기상조"
블록체인 관련 국민 대담 '대한민국 정부, 기업, 국민이 함께하는 블록체인 즉문즉답 토크쇼'에서,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암호화폐 거래소 인가제에 대해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민 의원은 정부가 거래소 라이선스를 승인하려면, 암호화폐 백서에 대한 자체 심사 등 법적 기준 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민병두 의원을 포함해 김영춘 국회의원, 이헌재 여시재 이사장(전 경제부총리), 유재수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해시드 김서준 대표, 테라 신현성 대표, 아이콘루프 김종협 대표가 자리했습니다.
✔ 독일 함부르크, 기업 블록체인 활용 적극 장려
친(親) 블록체인 국가인 독일의 함부르크시(市)가 블록체인 기술 보급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 고위 관계자는 "함부르크는 블록체인을 에너지 경제, 물류, 공업 등에 적용하는 등 블록체인 보급을 중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당국 경제발전국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 블록체인 관련 자문 서비스 제공 및 중소기업 블록체인 활용 잠재력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블록체인 기술 적용 통한 '아마존 환경문제' 해결책 모색
국제 에너지 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 IEA)의 과학자 카를로스 노브레(Carlos Nobre)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아마존 정글의 경제적 잠재력을 제고하고, 삼림 벌채와 같은 환경 파괴를 줄일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현지 연구소에서 'Amazon 4.0' 프로젝트를 통해 블록체인 등 신흥기술을 기반으로 아마존의 천연자원을 지속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을 연구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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