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그룹 계열사인 '한컴위드(구 한컴시큐어)'가 블록체인 사업 다각화를 위해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7일 한컴위드는 AI, VR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블록체인 부동산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위해 자회사 ‘한컴드림텍’을 설립, 국내 및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대표는 한컴그룹 김상철 회장과 전 모건스탠리 코리아 부동산 부문 대표인 피에트로 도란(Pietro A.Doran)이 공동으로 맡는다.
한컴드림텍의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서비스 플랫폼인 ‘드림체인(DREAM Chain - Decentralized Real Estate Application Meta-platform)’은 거래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적용해 계약 실행 조건을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컴드림택은 △가상현실(VR), 3D 등 3차원 공간 정보 △인공지능을 활용한 부동산 빅데이터 분석 및 자문, 중개 서비스, 부동산 투자관리 △사물인터넷(IoT), 센서 기술 등을 활용한 부동산 관리 등 한컴그룹 내 솔루션들과의 융합해 연내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 한컴드림텍은 사업 활성화를 위해 12개국 금융, 부동산, 블록체인 관련 기업들과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한컴드림텍의 사업 비전과 계획을 공유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의견을 교류했다. 이어 글로벌 자문위원회 설립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선포했다.
한컴드림텍 대표 피에트로 도란은 “한컴드림텍은 디지털 기술과 부동산의 단순 융합이 아닌 부동산 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부동산 투자의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며 “블록체인 및 신기술을 적용해 부동산 생태계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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