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중 관세전쟁, 중국 위안화 환율 하락 등으로 새로운 가치 저장 수단으로써의 대안을 찾기 위해 사람들이 비트코인으로 눈을 돌리면서 상승이 이어졌다. 전문가들도 비트코인이 당분간 강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전하며 기대는 더욱 커졌다.
이러한 기대 속에 비트코인이 6일 오후 2시(한국 시간) 12,273달러(한화 약 1,489만 원)까지 상승했다가 급락해 현재 11,000달러(약 1,334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알트코인도 하락세에 이르렀다.
비트코인의 강세를 전하던 전문가들의 예측이 빗겨나간 것이다. 그러나 후퇴의 가능성을 지적한 지표도 있었다. 기술적 관점만이 하락을 예견했다.
코인데스크는 4시간 챠트에서 상대강도지수(RSI)가 70을 넘어서 과매수 상황을 가리키고 있다며, 가격 고점이 높아지는 것과 달리 MACD의 고점이 낮아지는 약세 발산 현상을 목격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비트코인이 12,000달러(약 1,456만 원)를 넘어서는 종가에 도달하기 앞서 11,600~11,800달러로 후퇴할 가능성이 있으며, 12,000달러 위 마감은 하루 더 늦춰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암호화폐 분석가 콜린 뮬러(Colin Muller)는 12,000달러 브레이크 아웃이 확인될 때까지는 신중함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콜린 뮬러는 크립토글로브 가격 분석 기사를 통해 “비트코인이 전일 수준 또는 그 이상의 거래량을 수반하며 12,000달러 위에서 마감되지는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라며 “12,000달러 위에서 마감되는지를 지켜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럴 경우 비트코인의 최근 후퇴가 바닥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매수 신호다.”라며 “비트코인이 12,000달러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브레이크아웃 성취와 상승 추세 재개에 대한 더 많은 확신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데이터 트래커 코인마켓캡 기준, 7일 오전 9시 16분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시간 전 대비 2.53% 하락한 11,483달러(한화 약 1,393만 원)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약 234억 달러, 시가총액은 약 2,051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3,014억 달러로,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68.1%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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