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사이버 공격... 2조원 이상 탈취 혐의

유엔 안보리(UNSC) 전문가 패널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이 지난 2015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최소 17개국의 글로벌 금융기관과 암호화폐 거래소를 대상으로, 35차례에 걸친 사이버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한 피해 금액은 최대 20억 달러, 우리 돈 약 2조 4천 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한, 2016년 일본 소재 17개 편의점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해 약 18억6000만 엔이 부당 인출된 사건 배후에도, 북한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사이버 공격 피해 추정 국가에는 인도, 칠레, 일본, 나이지리아 등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격 원인으로 '대량파괴무기(Weapons of Mass Destruction, WMD)' 개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 美 버지니아주, 블록체인 관련 소송 검색엔진 출시

미국 버니지아주 리치몬드 소재 금융 전문 로펌 '머피앤맥고니글(Murphy＆McGonigle)'이,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 법정 소송을 위한 검색엔진을 출시했습니다. 검색엔진 BLD(Blockchain Litigation Database)는, 2011년부터 미국 국경 내에서 진행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관련 법정 자료를 제공한다는 설명입니다.

✔ 英 정보 위원회, 리브라 정보 개방 요구

영국의 개인 정보 보호 규제 기관(Information Commissioner's Office, ICO)이, 각국 글로벌 규제 당국과 공동으로 페이스북의 리브라(Libra) 프로젝트에 개인정보 취급 관련 정보 개방 요구에 나섰습니다. ICO는 페이스북과 리브라 관련 28개 업체에, 리브라의 개인정보 제공 및 데이터 보호법 준수 방향에 대한 세부 계획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송했습니다. 해당 성명에는 호주,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 등 개인 정보 보호와 관련된 각국 기관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IBM, 공급체인 관리 블록체인 출시

글로벌 기술 및 컨설팅 회사 IBM이 공급체인 관리를 위한 블록체인, 'TYS(Trust Your Supplier)'를 출시했습니다. IBM과 '체인야드(Chainyard)'가 공동 개발한 TYS는 소모적인 절차를 줄이고 사기와 에러 발생 위험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는 설명입니다. 네트워크 공급업체 간 신분 확인 및 개인정보 도용방지에 TYS를 적용, '디지털 여권' 발행을 지원한다는 설명입니다.

보다 다양한 정보 및 방송관련 소식은

공식 SNS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