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암호화폐를 소재로 한 연극 ‘코인(COIN 부제:팬텀)’이 막을 올린다.
연극 ‘코인’은 사회의 부적응자이자 개혁을 꿈꾸는 연극배우가 암호화폐 전문가의 소개로 그들의 세계에 발을 딛지만, 사업이 진행될 수록 전쟁터 같은 아비규환에 점차 환멸을 느끼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또한 ‘코인’은 “이 세계의 정의는 구현될 것인가? 공정사회는 가능한가?”에 대한 질문을 던짐으로써 비트코인을 둘러싼 인간 군상들의 탐욕, 배신 그리고 부조리를 그릴 예정이다.
‘코인’ 최환의 연출은 “‘코인’을 창작하면서 암호화폐 전쟁 속에 뛰어든 온갖 인간 군상들 중 진정한 쩐의 전쟁 승자는 누구인가라는 의도를 중점으로 다뤘다.”라며 “코인 지배자와 코인 노예 중 어떻게 살 것인가, 먹이사슬의 최상위 포식자들의 전쟁 속에 공정사회는 가능한가 등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라고 전했다.
코인을 주제로하는 연극인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8년 12월, 대학로 마당세실극장에서 연극 ‘룩킹 포 캐피탈리즘-비트코인(Looking for capitalism-Bitcoin)’이 개막했다. ‘룩킹 포 캐피탈리즘-비트코인’은 국가의 개입이나 중앙은행의 통제가 없이 사용되는 비트코인에 대해 집중 조명한 바 있다.
다만 ‘룩킹 포 캐피탈리즘-비트코인’이 비트코인의 시작과 현재를 설명하는 작품이였다면, ‘코인’은 암호화폐 세계로 들어간 가상 인물을 통해 시장의 어두운 면을 이야기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코인’은 오는 9월 3일부터 8일까지 대학로 해오름 예술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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