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등 네트워크 풀노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6월 26일(현지 시간) SEC는 ‘블록체인 데이터’라는 공식 문서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디지털 자산에 관한 위험 감시, 규제 준수(컴플라이언스) 개선, 위원회 정책을 알리기 위한 노력 등을 지원하기 위해 상용화 제품을 가진 기업 수준의 블록체인 원장 데이터 작업을 조달받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문서에 따르면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거나 필요한 기능을 추가하기 위한 제품 맞춤화를 필요로 하는 업체가 아닌 이미 상용화 제품을 보유한 회사에 한해 계약을 맺으며, 블록체인 익스플로러와 같은 2차 창구가 아닌 블록체인 풀노드로부터 데이터 원본을 요청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해당하는 블록체인으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이 있으며 향후 스텔라, 지캐시,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네오 등으로 확장할 수도 있다.
또한 SEC는 “데이터 제공 시 2차 소스가 아닌 호스트 된 노드에서 모든 블록체인 데이터를 소스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블록체인 미디어 트러스트노드는 이와 관련해 “익스플로러가 아닌 풀노드를 찾는다는 점에서 단순 정보 확인이 아닌 해시 알고리즘, 해시파워, 채굴난이도 등을 분석하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한편 SEC는 블록체인 스타트업 블록스택(blockstack)의 ICO를 승인하는 등 암호화폐 산업에 관여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나, 반면 여전히 ETF 승인은 회피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반에크·솔리드X 비트코인 ETF 승인에 대한 결정을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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