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디지털의 CEO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가 비트코인이 5,000달러 이하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일(현지 시간)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CNBC 스쿼크박스(Squawk Box)에 출연해 “비트코인이 8,5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불안해질 것이고 6,000달러 미만으로 떨어지면 정말 불안해질 것이다.”라며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5,000달러 이하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현재 포트폴리오에 7%를 금으로 보유하고 있다며 “일반 투자자들은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2~3%의 자본을 비트코인 구매에 할당하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나도 귀금속보다 비트코인에 더 많이 투자했다.”라며 “비트코인을 투기의 대상이 아닌 장기적 성장을 위해 이용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노보그라츠가 말하는 5,000달러는 2018년 말 사상 최저가보다는 높은 가격으로, 사상 최저가만큼의 낮은 가격으로 하락하는 비트코인은 두 번 다시 없을 것이라는 의미로 보여진다.

최근 경제 악화로 가치 저장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택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지면서 암호화폐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는 모습이다. 금을 대체하기 시작하는 비트코인의 당장 투기가 아닌 장기적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한편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기관급 투자자들의 비트코인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2019년 말까지 사상 최고치인 2만 달러(약 2,364만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보다 다양한 정보 및 방송관련 소식은

공식 SNS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