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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카이저 “법정화폐 신뢰 최하, 비트코인 15,000달러 전망”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19-08-05 09:19
    • |
    • 수정 2019-08-06 12:42
▲맥스 카이저 “법정화폐 신뢰 최하, 비트코인 15,000달러 전망”

주말 동안 비트코인(BTC)이 10,600달러(약 1,276만 원)의 저항선을 넘어 반격에 나섰지만, 여전히 11,000달러(약 1,324만 원)의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의 분위기는 다르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대한 낙관적인 이야기가 돌고 있는 것.

월스트리트 출신 유명 암호화폐 투자자이자 비트코인 강세론자인 맥스 카이저(Max Keiser)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이번 주에 15,000달러(약 1,806억 원)를 넘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맥스 카이저는 “나는 비트코인이 이번 주에 15,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본다.”라며 “중앙정부, 중앙은행 및 중앙 집중화된 피아트(법정) 화폐에 대한 신뢰는 수십 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라고 전했다.

카이저의 이러한 주장은 미중 무역전쟁이나 금리 인하 등으로 경제의 불황으로 인해 달러 가치가 하락할 경우 신뢰를 잃게 되고 투자자들은 가치 보존 기능이 뛰어난 무언가로 옮겨갈 것이며, 그 무언가가 비트코인이라는 주장이다.

이전의 가치 저장 수단으로 금을 많이 택했으나, 금융과 정부의 유명인사들이 금보다 비트코인이 더 나은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인정하면서 비트코인의 상승을 야기한다는 설명이다.

그의 주장은 디지털 자산 연구업체 ‘델파이 디지털’의 비트코인 전망 보고서가 뒷받침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금융 정책 기조와 경기 둔화세가 비트코인의 ‘디지털 금’ 내러티브를 강화시키며 비트코인의 가치를 상승시킬 것이라고 짚었다.

이처럼 새로운 가치 저장 수단 중 하나로 언급되는 비트코인의 추세선이 기대에 미칠지는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암호화폐 데이터 트래커 코인마켓캡 기준, 5일 오전 9시 15분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시간 전 대비 1.39% 상승한 10,994달러(한화 약 1,324만 원)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약 164억 달러, 시가총액은 약 1,963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935억 달러로,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66.9%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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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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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09-25 11:10:58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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