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패션 도매.소매 사업자를 연결하는 B2B 패션 플랫폼 ‘신상마켓’이 테라 얼라이언스(Terra Alliance)에 합류한다.

2일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테라(TERRA 대표 신현성)가 신상마켓을 운영하는 딜리셔스(Dealicious 대표 김준호)와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 적용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해당 파트너십을 통해 신상마켓은 주문, 결제, 구매, 배송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CHAI)’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한다. 차이를 통해 신상마켓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소매사업자에 할인 혜택 및 낮은 수수료 제공과 경제 부담을 낮춰 포용적 금융을 실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사는 협업을 통해 정산 및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동대문 시장 참여자들의 거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연 거래액 15조 원 규모의 세계 5대 패션 클러스터 중 하나로 꼽히는 동대문 시장의 현 물류와 거래 시스템 개선을 돕는다는 설명이다.

테라 신현성 대표는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상마켓에 도입함에 따라 도소매 중소상공인 모두 큰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테라는 '혁신성장'과 맥을 같이 하며, 중소상공인들과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효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신상마켓 김준호 대표는 “동대문 패션의류 도매상과 소매 사업자를 연결해 서로 윈윈하고 성장하는 네트워크를 만들고자 신상마켓 서비스를 시작했다”라며 “중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테라의 사업 방향과 뜻을 같이한다”라고 밝혔다.

보다 다양한 정보 및 방송관련 소식은

공식 SNS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