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커넥트 개발자... 인도서 체포

다단계 금융사기 업체로 판명된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커넥트(Bitconnect)'의 개발자 드발 마바니(Dhaval Mavani)가 인도 뉴델리에서 체포됐습니다. 용의자는 2017년 비트커넥트 아시아에 입사 후 암호화폐 스캠 사이트를 구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비트커넥트는 자체 암호화폐 BCC를 발행해 투자자에게 매달 전체 투자액의 10%에 해당하는 수익을 배당하겠다고 홍보하며, 암호화폐를 이용한 유사 수신 및 다단계 사기 의혹으로 폐쇄 처리된 바 있습니다. 이후, ‘비트커넥트 2.0(Bitconnect 2.0)’을 출시를 알리며 업계 재등장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투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 中 채굴기 업체 '카나안', 美 증시 상장 신청

암호화폐 채굴 하드웨어 제조업체 '카나안(Canaan)'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SEC)에 IPO(Initial public offering)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카나안의 IPO 예상 조달액은 2억 달러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카나안은 홍콩 증권거래소(HKEx) 상장을 통해 1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었으나, 당국의 규제로 인해 무산된 바 있습니다.

✔ 거래량 TOP 100 암호화폐 거래소 보안 순위 공개

암호화폐 마켓 평가 분석 기관 CER(Cryptocurrency Exchange Ratings)이 암호화폐 데이터 트래커 코인마캣캡(Coinmarketcap)기준 상위권 거래소의 보안 순위를 공개했습니다. 국내 거래소 중 한빗코가 글로벌 21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코인제스트 25위, 코인원 31위, 업비트 38위, 코인빗 90위, 빗썸 99위를 기록했습니다. CER은 자체 평가 분석 시스템 'CSS(Cyber Security Score)'를 기반으로 각 거래소의 보안 점수를 책정했으며, 이번 순위 발표에는 거래용 비밀번호, 출금용 비밀번호, IP 화이트리스트, 출금 지갑 화이트리스트, 안티피싱 코드 등의 항목이 추가로 심사됐다고 밝혔습니다.

✔ 싱가포르 MAS, 명의도용 스팸 광고 주의보

싱가포르통화청(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 MAS)이 '비트코인 루프홀(Bitcoin Loophole)'이라는 스캠 광고 사이트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해당 웹사이트는 당국 제2대 총리의 명의를 도용하여 사용자들의 비트코인 예치를 유도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앞서, 비트코인 루프홀은 지난달 초 페이스북 광고를 이용해 UAE 아부다비 왕세자를 사칭, 비트코인 투자 광고로 투자사기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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