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지난 16일 이후 $9,500달러 전후에서 등락을 지속하고 있는 모습에 매도자들도 지쳐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연중 고점인 $14,000달러에서 $9,500달러 대로 급락한 후에도 많은 분석가와 투자자들은 내년으로 예정된 반감기로 인해 2020년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넘어설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앞서, 비트파이넥스(Bitfinex)와 테더(USDT)사의 뉴욕 검찰총장실(New York Attorney General, NYAG) 청문회에서 뉴욕 최고 법원이, 비트파이넥스 조사 기간을 90일 연장하는 것을 허용했고. 이와 더불어 페이스북 또한 “2020년에 출시할 예정이었던 리브라(Libra) 출시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라고 보고해 암호화폐 시장에 악재가 이어졌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도 세력이 비트코인 가격에 큰 힘을 미치진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미국 상원 은행 위원회(United State Senate Banking Committee)의 ‘디지털 화폐 및 블록체인 규제 프레임워크에 대한 고찰(Examining Regulatory Frameworks for Digital Curencies and Blockchain)'에 대한 청문회도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한 원론적인 수준의 대화가 오가며 무사히 마쳐 시장에 안도감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청문회 이후 비트코인 가격도 다시 상승세로 전환되며 알트코인 시장도 침체기에서 벗어나 반등하는 분위기인데요. 비트코인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온 알트코인 시장도 최근 들어 침체기에서 벗어나 강세장으로 돌아설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바이낸스(Binance)의 CEO 창펑 자오(Changpeng Zhao)는, “곧 알트코인 랠리가 시작될 것이고 일부 알트코인은 강한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매수 세력이 부활하기 위해서는 지난 20일의 최고가였던 $11,120달러를 돌파해야”한다는 분석이 있었는데요. 현재(31일 오후 15시) 비트코인 가격은 글로벌 마켓에서 $9,700달러대로 진입하며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시장의 분위기도 긍정적으로 전환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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