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블록체인과 AI를 결합한 맞춤형 여행 플랫폼 '투어컴(Tourcom)'이 두나무의 블록체인 연구소인 람다 256의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Luniverse)’의 서비스 파트너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투어컴은 루니버스 플랫폼을 이용한 디앱(dApp) 개발을 가속화해 서비스의 안정성 및 운영의 효율성 제고한다는 설명이다. 내년 초 디앱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이번 투어컴의 루비버스 파트너 합류는 루비버스 생태계를 보다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루니버스의 파트너사로는 야놀자, 모스렌드, 직톡, 휴먼스케이프, 케이스타라이브 등이 함께하고 있다.

투어컴은 전국 약 100여 개 지사와 600개 지점을 보유한 후불제 여행사로 블록체인 기반 맞춤형 여행 프로젝트를 제공한다. 투어컴 플랫폼상에서 일반인과 여행 가이드, 여행 상품 판매자가 여행 정보 제공 및 평가에 참여해 투어컴 토큰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해당 토큰은 플랫폼 내 결제, 광고, 구매 수단으로 이용된다.

투어컴의 조영두 COO는 “루니버스에 합류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투어컴 플랫폼을 접할 수 있게 됐다.”라며 “루니버스 내 다른 디앱들과의 파트너십을 맺어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플랫폼 활성화를 앞당길 수 있는 강력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람다256 관계자는 “루니버스는 사용자와 기업의 만남의 장을 제공해 블록체인 서비스와 기술을 확산하고 있다.”라며, “여행 프로젝트 투어컴의 합류로 루니버스 플랫폼의 상용화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루니버스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의 블록체인 연구소 ‘람다 256’이 만든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BaaS)으로 블록체인 기반 상품 및 서비스 개발·운영을 쉽게 도우며, 블록체인 대중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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