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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변동에 투자 심리 '꽁꽁' 얼었다..."극단적 공포" 상태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19-07-29 10:07
    • |
    • 수정 2019-07-29 15:47

크립토 공포 . 탐욕 지수... '극단적 공포' 기록

▲비트코인 변동에 투자 심리 얼었다...극단적 공포

28일(현지 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크립토 공포 & 탐욕 지수(Cryto Feear & Greed Index)는 16포인트로 ‘극단적 공포’의 투자심리를 나타내고 있다.

한동안 ‘공포’ 단계를 지속하다가 전날 47포인트를 기록해 중립 단계로 전환했으나, 단 하루 만에 '극단적 공포' 상태에 들어섰다. 이를 통해 시장 변동성이 크게 요동치고 있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 알터너티브(Alternative)제공, 크립토 공포 & 탐욕 지수(Cryto Feear & Greed Index)

크립토 공포 & 탐욕 지수는 암호화폐 시장 투자 심리 지수로,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상승장에서의 '포모(FOMO)' 심리가 발생한 투자자의 감정적인 매수매도를 중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해당 지수는 가격 변동성(25%), 마켓 볼륨(25%), 소셜미디어(15%), 투표(15%), 비트코인 도미넌스(10%), 구글 트렌드 데이터(10%)를 계산해 도출한다.

▲크립토 공포 & 탐욕 지수(위), 비트코인(BTC) 가격 지표(아래)

보통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할수록 투자 심리가 발동해 '탐욕 지수'가 높아지며, 가격이 하락할수록 투자심리 위축으로 인해 '공포 지수'가 높아진다.

어감으로 인해 '공포'에 가까워질수록 안 좋으리라 판단할 수 있지만. 극단적 공포에 이를수록 투심 위축이 퍼지기 때문에, 오히려 저점 매수 신호로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탐욕 지수가 높을수록 시장에 조정이 필요하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

한편, 이 밖에도 투자자에게 공정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미국 신용정보 평가 정보제공 업체 ‘와이스 레이팅스(Weiss ratings)’는 세계 최초 암호화폐 등급 서비스를 통해, 암호화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투자자에게 공정한 투자 지표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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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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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10-05 14:32:28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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