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BTC)이 강력한 심리적 지지선인 10,000달러(한화 약 1,185만 원)를 유지하지 못하면서 8,500달러(한화 약 1,007만 원) 선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암호화폐 투자자 '모히트 소로우트(Mohit Sorout)'는 “비트코인이 4시간 차트에서 9,500달러(한화 약 1,125만 원) 이하로 마감하면 8,500달러의 하락으로 이어진다.”라고 내다봤다.

또, 암호화폐 전문 상업은행 캘럭시디지털(Galaxy Digital) CEO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상반기 비트코인이 4,000달러(한화 약 474만 원)에서 13,500달러(한화 약 1,599만 원)로 큰 폭의 움직임을 보였다.”라며, “향후 시장이 단기 조정장에 진입하면 8,500달러 선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나, 기관투자가 본격화되면서 2017년 말 역대 최고가인 20,000달러(한화 약 2,370만 원)를 갱신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AMB크립토는 “비트코인이 9,000달러(한화 약 1,066만 원), 혹은 그 아래로 떨어진다면 향후 추가적인 급락세도 배제할 수 없다.”라고 시사했다.

다수의 분석가들이 8,500달러 선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언급한 것.

한편, 암호화폐 데이터 트래커 코인마켓캡 기준, 29일 오전 9시 4분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시간 전 대비 0.85% 하락한 9,554달러(한화 약 1,132만 원)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약 136억 달러, 시가총액은 약 1,704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645억 달러로,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64.4%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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