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FIESP, 세법 개정안... 암호화폐 탈세 경고

브라질 무역연합회(Federação das Indústrias do Estado de São Paulo, FIESP)가, 행정부가 제안한 세법 개정안이 암호화폐 탈세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해당 개정안에는 5개의 소비세를 15%의 비율의 단일 연방세로 통합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연합회는 세제 단순화로 인한 암호화폐 탈세가 용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FIESP의 회장 파울로 스카프(Paulo Skaf)는 “제안된 세법 개정안은 암호화폐 거래자는 세금을 내지 않고, 법정화폐로 거래자는 납세해야만 하는 불공평한 구조로 만들어졌다”라고 지적했습니다.

✔ 크로아티아 우편당국, 암호화폐 현금 서비스 제공

크로아티아 우편 당국 '크로아티아포스트(hrvatska pošta)'가 암호화폐와 법정화폐 간 환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크로아티아포스트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스텔라(XLM), 리플(XRP), 이오스(EOS)를 크로아티아 법정화폐 ‘쿠나(kuna)’로 교환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선보인다”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자다르(Zadar)지역 우체국 3곳을 통한 시범 서비스를 중심으로, 1,016개 지점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 러시아, 군사용 로켓 거래에 암호화폐 도입 검토

러시아 하원인 두마(Duma)의 국방 공업 위원회가 군사용 로켓 거래에 암호화폐 도입을 건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암호화폐 발행과 관련된 세부 사항을 중앙은행에 전달한 상태입니다. 암호화폐 발행을 건의한 두마 경제정책위원회 제1 부위원장 라디미르 구테네프(Vladimir Gutenev)는 "익명 기반 자금 거래를 통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베네수엘라, 암호화폐로 항공세 부과

베네수엘라 주 정부가 미국의 제재를 우회하기 위해 암호화폐를 사용한 달러 조달을 단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국은 항공세 정산 애플리케이션 '제트맨페이(Jetman Pay)' 를 사용해, 암호화폐로 항공세를 받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정산된 암호화폐를 홍콩, 러시아, 중국, 헝가리 소재의 거래소를 통해 달러로 조달받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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