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Mark Elliot Zuckerberg)가 시간이 걸리더라도 리브라에 대한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24일(현지 시간) 마크 저커버그는 ‘페이스북 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투자자들에게 이같이 말하며 리브라 출시에 대해 의견을 굳혔다.
저커버그는 “리브라가 암호화폐나 규제 당국과 관련해 중요하고 민감한 부분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그래서 우리는 대화를 통해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몇 년 전에 페이스북이라면 아마 스스로 제품 출시를 하려고 했을 것인데 지금은 달라졌다.”라며 “우리는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리든 간에 규제 당국의 우려를 해소할 것이며 그것이 리브라가 나아가기 위한 최고의 방법.”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리브라 출시에 앞서 규제 당국과의 마찰이 있음을 예견하고도 백서를 공개했으며, 그것은 리브라 출시를 위한 과정이며 극복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저커버그는 “우리는 안전하고 안정적이며, 잘 규제된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나아갈 것이다.”라고 리브라 출시의 계속됨을 일축했다.
한편 페이스북은 리브라 출시를 2020년 상반기로 전망했으나 규제 당국과 정치인들의 부정적 입장 표명으로 우려가 해소되기 전까지 리브라 출시를 보류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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