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자의 약 36%가 비트코인(BTC) 투자에 관심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글로벌 디지털 통화 자산 관리 및 투자 업체 그레이스케일(Grayscale Investments)이 미국인 개인 투자자 1,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9년 비트코인 투자 보고서(Bitcoin: 2019 Investor Study)’를 공개했다.
그레이스케일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투자자의 3분의 1 이상(약 36%)이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를 고려하고 있으며 이는 2,100만 명 이상의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투자 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를 고려하는 사람 중 남성이 57%, 여성은 43%였고, 70%가 자녀를 둔 부모였다. 이 밖에도 민주당 지지자가 37%, 공화당 지지자가 42%였다.
잠재적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투자의 매력으로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83%),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점(79%),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희소성(75%) 등에 답했다.
또 비트코인에 관심 있는 투자자의 69%가 금 투자에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레이스케일은 비트코인과 금의 통화 특성이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그레이스케일의 매니징 디렉터인 마이클 소넨샤인(Michael Sonnenschein)은 “암호화폐의 투자 욕구가 기존 암호화폐 커뮤니티 이외에도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전통적인 투자와 함께 비트코인 투자가 고려되고 있는 점은 분명하며, 이 자산 클래스의 독특한 투자 속성을 계속 교육함에 따라 투자 관심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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