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동안 비트코인(BTC)이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여주면서, 주요 알트코인들과 암호화폐 시장 전반적으로 약세장이 짙은 모습이었는데요.
지난해 암호화폐 약세장 기간 동안 꾸준히 비트코인 매수를 지속하며 강세를 전망하던 유명 암호화폐 투자자, 맷 오델(Matt Odell)은 “최소 5년 동안 이체나 이동이 없는 비트코인 수량이 (현지시간 19일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비트코인 공급 규모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지만, 최소 5년간 손대지 않은(Untouched) 비트코인의 전체 공급 비중이, 5년 만에 최고치인 21.6%에 달했다"라며, 바로 “이러한 신호가, 비트코인이 점점 ‘교환의 매개체(medium of exchange)’보다는 ‘가치 저장(store of value)’의 수단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계속해서 상승함에 따라서, 지갑에서 이동하지 않는 비트코인의 수도 증가할 것이라고 보는 것이 가장 합리적일 텐데요.
비트코이니스트(Bitcoinist)에 따르면 “$20,000달러 정점에 있던 비트코인을 $16,000달러에 샀던 장기 보유자들은, 비트코인이 이전의 최고치에 근접함에 따라 매도를 고려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들은 비트코인이 과거 최고치에 도달함에 따라, 향후 랠리 강도와 기술적 요인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판테라 캐피탈(Pantera Capital)의 댄 모어헤드(Dan Morehead)는 “비트코인이 향후 몇 년 동안 엄청나게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최근 추세를 이어간다면, 2019년 말 $42,000달러, 2020년엔 $122,000달러, 그리고 2021년까지는 $356,000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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