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인기 게임 베틀그라운드(BATTLEGROUNDS)를 플레이하면 암호화폐로 보상받는다.

23일(현지 시간) 블록체인 기반 보상형 게임 마켓팅 플랫폼 리퍼리움(Refereum)이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펍지(PUBG)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내에서 블록체인 기반 보상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설명이다.

리퍼리움과 배틀그라운드는 오는 20일 배틀그라운드 유저의 게임 성과를 점수화해 리퍼리움(RFR)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이벤트는 20 킬 달성, 리퍼리움 인기 스트리머 등 유저들이 쌓은 포인트를 기반으로 순위를 정하여 리퍼리움 토큰과 백팩, 텀블러, 모자 등 배틀그라운드의 굳즈를 지급하는 루트 드롭(Loot Drop)이다.

양사는 게임 내에서 이룬 성과를 점수로 집계할 수 있게 API를 연동했으며, 이벤트 종류 후에도 리퍼리움 사이트 내 배틀그라운드 홍보 및 마케팅 활동 유저에게 리더리움 토큰을 지급할 계획이다.

리퍼리움 CEO 딜란 존스(Dylan Jones)는 “배틀그라운드와의 협업은 게임과 블록체인을 접목한 실제 사례로 수억 명 사용자를 지닌 배틀그라운드와의 연계는 공동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게임 플레이뿐 아니라 게임 마케팅에도 보상 제공은 배틀그라운드와 같이 대형 게임 플랫폼에 리퍼리움을 적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리퍼리움은 게이머들은 게임을 즐기면서 성과를 달성해 수익을 얻고, 스트리머는 구독자들에게 마케팅함으로써 수익을 가져가는 리퍼럴 마케팅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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