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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비트코인 거래량 ‘사상 최대치’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19-07-24 11:12
    • |
    • 수정 2019-07-24 14:55

비트코인으로 570억 볼리바르 교환

▲베네수엘라, 지난주 비트코인 거래량 ‘사상 최대치’

급격한 인플레이션으로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서 비트코인(BTC) 거래량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20일(현지 시간)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플랫폼 코인댄스(Coindance)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의 베네수엘라 비트코인 거래량이 사상 최대치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거래량
[출처 : 코인댄스]

지난주 베네수엘라에서의 570억 볼리바르(VES)가 비트코인으로 교환됐으며, 이는 이전 사상 최고치(7월 둘째 주)인 490억 볼리바르를 뛰어넘었다.

▲비트코인 교환 수량
[출처 : 코인댄스]

반면 교환되는 비트코인 수량은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주 기록된 570억 볼리바르는 574BTC에 불과했다. 거래량이 높은데 비해 비트코인 교환 수량이 감소하는 상황은 베네수엘라에서의 비트코인 가격이 여전히 높게 측정됐음을 보여준다.

앞서 코인텔레그래프는 베네수엘라의 인플레이션율을 1,000만%로 추산해, 해당 원인으로 미국 제제와 경제 위기 등을 언급했다. 이에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가치 저장의 대체 수단으로 암호화폐에 눈을 돌렸다고 전했다.

석유 부국인 베네수엘라가 석유 기반 국영 암호화폐 '페트로(PTR)'를 발행하자, 미국은 페트로 발행이 당국의 경제 제재를 회피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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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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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10-09 11:03:38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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