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17시 업비트(UpBit) 기준, 국내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으로 하락이 우세한 가운데,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 기반 디앱(Dapp)이 거래대금 상위권 내에서 24시간 기준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클레이튼 기반 디앱의 동반 상승에 대해, 업계에서는 카카오톡과 접목 및 실사용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캐리프로토콜(CRE)은 지난 22일 13시 기점으로 17원 선에서 24원까지 급등했다. 현재는 -10.44% 내린 22.3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한 달간 식품업체 SPC와 손잡고 약 16,000여 명의 SPC 이용자들에게 해피포인트 추가 적립과 더불어 캐리프로토콜 지급 마케팅을 진행했다. 올 하반기부터 SPC와 함께, 소비자와 광고주 및 상점을 연결해 구매 데이터와 암호화폐를 주고받는 방식의 포스기반 구매 데이터 제휴 사업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코스모체인(COSM)도 테스트 버전으로 운영되던 뷰티 추천 서비스 코스미의 정식 버전인 핏츠미를 출시하면서, 특별한 마케팅이 없었음에도 1만 명의 주간순이용자를 확보했다. 캐리 프로토콜과 마찬가지로 지난 22일 13시 기점으로 22원대에서 26원대까지 치솟으며 전일대비 -5.73% 하락한 24.7원에 거래 중이다.
콘텐츠프로토콜(CPT)역시 22일 13시경 5.2원대에서 6원대 가까이 상승했다. 현재는 -4.81% 하락한 5.54원에 매매되고 있다.
한편, 업계 관계자들은 “시세차익을 노리는 단기 투자 매물이 많아서 아직까지 안정적인 시세는 장담하기 어렵지만, 국내에선 카카오만큼 대중화된 플랫폼 서비스가 없기 때문에, 카카오가 정식 온보딩 시기로 계획중인 오는 9월까지는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다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