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 시간) 이란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란 경제위원회가 암호화폐 채굴 메커니즘을 지난 21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란 중앙은행 총재 압둘네이서 헴마티(Abdolnaser Hemmati)는 “암호화폐를 채굴하는 메커니즘은 이란 정부 경제위원회의 승인을 받았으며, 이후 국무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헴마티 총재는 “암호화폐 채굴자들은 채굴한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를 해외로 유출시킬 게 아니라,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방안으로 사용해야 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이란 전기에너지부 차관 호마윤 하에리(Homayun Haeri)는 “채굴 전기 요금을 적용하는 방안이 곧 논의될 것이며, 정부 장관들에 의해 의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란은 최근 몇 달 동안 값싼 전기료로 인해 채굴자들이 몰려들면서 암호화폐 채굴 업체에 대해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이러한 채굴 농장을 이란 내 법으로 다스리기 위해 서둘러 조정에 나선 것이다.
이란 정부는 암호화폐 채굴 업체의 관세를 결정하는 주요 요소로 연료비 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한편 이란 경제위원회 위원장 엘리야스 하즈라티(Elyas Hazrati)는 “암호화폐 산업이 이란에서 정식 산업으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세수 및 관세로 공평하게 만들었으면 한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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