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상업은행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의 CEO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가 비트코인(BTC)이 다음 상승장을 위해 가격 다지기(consolidation) 중이라고 진단했다.
20일(현지 시간)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만약) 비트코인이 100달러로 떨어졌다면, 당신은 얼마나 살 것인가?”라는 한 트위터 유저의 질문에 “비트코인 가격이 100달러가 된다면 게임 오버나 다름없지만, 이미 비트코인은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그럴 리 없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이런 트윗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밖에 나가서 여름을 즐겨라.”라며 “비트코인이 다음 상승장을 준비하기 위해 가격 다지기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해당 트윗에 다른 트위터 사용자가 “가치 저장 수단은 피라미드식 계획을 위한 완곡한 표현이다. 만약 당신이 판매에 성공한다면 비트코인을 구매한 돈은 고스란히 너희들 손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정직하게 일해라.”라는 답글에 노보그라츠는
“당신이 비트코인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난 보장글스(Bojangles', 미국 치킨 패스트푸드)를 팔 수도 있다. 어떤 것도 사라고 강요한 사람은 없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의 14,000달러(한화 약 1,646만 원)에 가까운 급상승과 이후 조정은 역사적인 움직임의 일환으로 보인다.”라며 “비트코인의 현재 움직임이 다음 단계로 진입 및 가격 상승 전에 10,000~14,000달러 사이에서 가격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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