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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만달러 회복에 “호재 VS 단기적 반등”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19-07-19 09:04
    • |
    • 수정 2019-07-19 19:36

전국에서 방영된 비트코인 광고 VS 단기 기술 지표 약세

▲비트코인 1만달러 회복에 “호재 VS 단기적 반등”

대장 주 비트코인(BTC)이 강력한 심리적 지지선인 10,000달러(한화 약 1,173만 원)를 회복하기 시작했다.

[ 출처 : 코인마켓캡 ]

최근 페이스북 암호화폐 리브라(Libra)에 대한 미국 의회 청문회를 마친 직후 비트코인(BTC) 가격이 9,000달러(한화 약 1,055만 원) 선을 기록하면서 네 자릿수 대 등락을 보였지만, 이틀도 채 지나지 않아 비트코인은 10,000달러를 회복했다.

변동원인으로 연일 이어진 '리브라의 청문회'가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의 홍보수단으로 적용된 것이 시장 호재로 풀이된다.

실제로 암호화폐 분석가 조셉 영(Joseph Young)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리브라 청문회는) 전국 TV에서 방영된 장편의 비트코인 광고였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반면, 비트코인이 10,000달러 위로 반등했지만 단기 기술 지표들은 아직 약세로 분석됐다.

코인데스크는 전일 기록한 9,049달러가 월중 최저점에서 10,027달러(한화 약 1,176만 원)까지 회복하는 과정에서 매수 물량이 매우 적다고 밝혔다. 매수 물량이 적은 상태에서 진행되는 가격 회복은 큰 폭의 하락 후에 나타나는 짧은 반등을 의미한다며, 이는 비트코인이 다시 9,000달러 선으로 후퇴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이번 비트코인의 10,000달러 회복이 리브라 청문회로 인한 호재인지 단시간의 반등을 의미하는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편, 영국 금융 사이트 어드밴스드 파이낸셜 네트워크(ADVFN)의 CEO 클렘 체임버스(Clem Chambers)는 포브스 기고를 통해 “올해 비트코인 랠리가 2017년의 여진이 아닌 다음 상승의 시작이며, 올해 20,000달러(한화 약 2,346만 원)를 넘을 가능성이 높다.”라며,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은 ‘무모한 도박’이지만 장기적으로는 ‘대단한 투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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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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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10-18 11:15:25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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