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13시 40분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약 315조 507억 원, 24시간 거래량은 94조 438억 원을 기록했고, 비트코인 점유율은 65.3%로, 비트코인이 우세하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40포인트로, '공포' 상태를 나타냈다.

거래대금 1위는 테터(USDT)는, 전날대비 +0.46% 상승해 1,179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보다 +3.62% 상승한 1,156만 4,294원이다.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테더로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비중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반면, 미국 달러나 중국 위안화를 사용한 거래 건수는 감소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테더로 비트코인을 구매한 비중은 올해 최대 80%를 기록했고, 최근에도 약 68%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거래대금 3위, 이더리움(ETH)은 +9.36% 오른 25만 6,560원을 기록했다. 최근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s) 플랫폼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더리움의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이더리움의 다음 시대는 적어도 1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장기적으로 이더리움이 다른 블록체인 아키텍처(Block Architecture)보다 더 많은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이트코인(LTC)은 +14.61%으로 큰 폭으로 상승하며 10만 6,904원에 매매 중이다. 올해 200%가량 급등하며 주요 알트코인 중, 높은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라이트코인이 18일 뒤에 있을 반감기 이벤트를 앞두고 큰 가격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플(XRP)은 +5.26% 오른 369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미국 대통령과 재무부 장관의 암호화폐 발언에 대해 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입을 열었는데요. 그는 “암호화폐가 법정통화를 대체할 수 없을 것이라는 관점에 동의하지만, 암호화폐 산업을 가볍게 여겨선 안된다"라고 말하며, “리플은 이미 수조 달러 규모의 거래 규제를 준수하고 있고, 앞으로 전통 금융 시스템과 협력은 암호화폐 시장의 발전에 필수”라고 전했다.

한편, 이오스(EOS)는 +8.33% 상승한 4,663원에 거래되고 있고, 비트코인캐시(BCH)도 +4.96% 반등하며 35만 1,62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 클래식 (ETC)은 +6.59% 상승해 6,797원을 기록 중이며, 바이낸스코인(BNB)는 -8.99% 하락한 3만 423원에 매매 중이다.

오늘 암호화폐 시장은 어제(17일)의 깊은 하락장에서 벗어나 반등하며 하락폭을 줄여가고 있는 모습이다. 비트코인의 시세 전망에 대해, 암호화폐 전문가 조시 레이거(Josh Rager)는, “비트코인 가격이 9,830달러 이상 돌파하면 10,192~10,342달러 사이의 저항 영역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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