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시 시간) 알고랜드(Algorand) 재단이 미국 달러와 1대1 고정된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알고랜드 네트워크에서 테더 발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알고랜드 네트워크에서 발행된 테더는 알고랜드 기반 디앱(DApp)과 프로토콜에서 높은 호환성을 갖게 되고 알고랜드 네트워크의 장점인 빠른 거래 처리속도 및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알고랜드 프로토콜은 튜링상 수상자이자 영지식 증명의 권위자인 MIT 교수 실비오 미칼리(Silvio Micali)가 설계했으며, 탈중앙화된 비허가형 오픈 플랫폼으로 초기 신청자들을 위한 거래 완료성, 오픈 참여, 스케일을 지원해 왔다.

알고랜드는 옴니, 이더리움, 이오스, 트론에 이어 5번째 테더를 발행할 수 있는 블록체인이 됐다.

알고랜드 재단은 “최근까지 스테이블코인의 광범위한 채택은 블록체인 성능에 의해 방해되어왔으나, 알고랜드 플랫폼은 트랜잭션의 최종 완성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라며 “이번 테더의 발행 지원을 통해 이전에는 없었던 스테이블코인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낼 것이다.”라고 전했다.

​테더 CTO 파울로 아르도노(Paolo Ardoino)는 “테더를 알고랜드 생태계로의 확장은 블록체인에 대한 상호 운용성 및 공동 작업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이다.”라며 “알고랜드와 함께 더 나아갈 단계를 밟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보다 다양한 정보 및 방송관련 소식은

공식 SNS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