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하동지점(지점장 신진욱)은 4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어려운 세대에 전해달라며 선풍기 80대를 기탁했다.
이는 지역 내 취약계층의 '행복한 여름나기 선풍기 나눔 행사' 하나로 지원됐으며 지역사랑에 보답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신진욱 지점장은 "항상 7월이 오기 전에 창고에 묵혀 둔 선풍기를 꺼내오면 여름이 왔다는 것은 느낀다"며 "이 선풍기가 어려운 이웃에 전해져 후텁지근한 장마 날씨 시원하게 날려주는 행복한 바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선풍기는 13개 읍·면 복지담당자의 추천을 받아 저소득 홀몸노인·장애인 등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출처 : 하동군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