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캐나다 그레이터 토론토 지역(GTA)의 리치몬드힐에서 재산세 납부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허용했다.

캐나다 리치몬드힐 시의회는 비트코인을 통한 재산세 납부를 위해 캐나다 자금흐름보고분석센터(FINTRAC) 등록업체이자 암호화폐 솔루션 및 거래 플랫폼 코인베리(Coinberry)와의 계약 체결 투표를 진행했다.

코인베리를 통해 암호화폐로 납부된 세금을 캐나다 달러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기업을 통해 암호화폐를 법정화폐로 교환하기 때문에 지자체는 암호화폐 납세를 지원하지만, 직접 보유하지는 않게 된다.

리치몬드힐 조 디 파올라(Joe di Paola) 시장대행은 성명서를 통해 “몇 년 안에, 암호화폐 결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니스필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더 안심하고 결정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앞서 그레이터 토론토 지역의 이니스필 시는 지난 3월, 코인베리와 계약을 체결해 재산세 비트코인 납부를 지원했다.

리치몬드힐은 재산세 납부뿐 아니라 향후 공과금 등에도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최초로 비트코인을 통한 납세를 허용했으며, 재무부가 구축한 온라인 포털을 통해 현재 23개 세금을 비트코인으로 납부할 수 있다.

보다 다양한 정보 및 방송관련 소식은

공식 SNS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