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의 CEO 창펑자오(CZ, Changpeng Zhao)가 BNB 소각 방식 변경에 대한 더블록(TheBlock)의 주장에 반박에 나섰다.
앞서 12일 오전 바이낸스가 8차 BNB 소각을 완료하며, 팀 보유분인 BNB 총공급량의 40%(약 80만 개)를 우선적으로 소각하겠다고 전하자, 더블록(TheBlock) 애널리스트 래리 써마크(Larry Cermak)가 바이낸스의 BNB 소각 방식 변경에 대해, "규제 부담" 때문이라고 주장한 것.
이에 창펑자오는 "(래리 써마크가 올린) 1~10까지의 트위터 스레드 중 6까지는 맞는 말이지만, BNB 소각 방식 변경이 규제와 관련이 있다는 가설은 틀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7번째 스레드 이후는 모두 '퍼드(FUD)'다"라며, BNB 소각 방식을 변경한 가장 큰 이유는 팀 보유분 락업 해제와 덤핑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바이낸스의 공동 설립자 허이(He Yi)는 웨이보를 통해, 이번 BNB 소각을 두고 '약속대로 현금화해야 한다'라는 의견과, '개발팀 분량 소각을 지속해야 한다'는 두 가지 의견에 대해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암호화폐를 사들여 소각하면 유통량이 줄어들어 가치가 올라가게 돼, 가격 상승에 힘을 싣을 수 있게 되지만. 바이낸스가 기존 백서에서 언급한 대로 4년 내로 모든 락업 물량을 풀고 해당 물량을 현금화 처분하는 것이 맞다는 주장과 대립되면서 투표 결과에 따른 바이낸스의 향후 행보에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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