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바이낸스, 마진 거래 더한 ‘바이낸스 2.0’ 출시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19-07-12 14:10
    • |
    • 수정 2019-07-12 18:12

레버리지 3배 허용, 수수료 0.01~0.02%

▲바이낸스, 마진 거래 더한 ‘바이낸스 2.0’ 출시

11일(현지 시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마진 거래 서비스를 더한 플랫폼 '바이낸스 2.0'을 출시했다.

바이낸스는 교환 플랫폼과 마진 기능 모두에 최적화된 새로운 인터페이스로 호스팅한 바이낸스 마진 거래 플랫폼 바이낸스 2.0을 공개했다.

마진 거래란 매매하려는 암호화폐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증거금을 거래소에 예탁하고 필요한 암호화폐를 차입하여 거래하는 것을 말한다. 즉,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암호화폐의 금액보다 더 큰 금액을 빌려서 거래를 한 후 갚는 것을 의미한다.

바이낸스 마진거래는 레버리지를 3배(3:1의 고정 비율) 허용한다. 만약 1BTC를 가지고 있다면 2BTC를 더 빌릴 수 있는 셈이다.

마진 거래 대상 암호화폐로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바이낸스코인(BNB), 트론(TRX), 테더(USDT)이며 바이낸스가 지원하는 모든 암호화폐를 증거금으로 제시할 수 있다. 수수료는 0.02%로 바이낸스코인만 0.01%다.

또한, 마진 월렛에서 바이낸스 월렛으로의 보유 자산 이동은 수수료 없이 가능하다.

바이낸스 CEO 창펑 자오(Changpeng Zhao)는 “바이낸스 2.0은 전문적인 기관 투자자와 개인투자자 모두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종합적인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을 제공하는 수단이다.”라며 “금융 서비스 및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툴을 제공해 성공적인 거래 결과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한국은 마진 거래에 대한 규제당국의 명확한 해석이 없어, 바이낸스 2.0 서비스 대상 지역에서 제외됐다.

보다 다양한 정보 및 방송관련 소식은

공식 SNS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1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 jaeung
  • 2019-10-16 11:28:05

소식 감사합니다,^^

  • 1
  • 0
답글달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