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1일 14시 30분 기준,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BTC) 급락에 알트코인들도 줄줄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대금 1위 테더(USDT)만 0.05% 상승한 1천168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BTC)은 전날대비 -12.18%의 큰 폭으로 하락한 1천330만 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급락한 원인으로는 美 연준 의장의 리브라 관련 발언과 美 증시 급등으로 해석된다.

이더리움(ETH)은 -13.40% 하락한 31만 4천 원에 거래 중이다. 라이트코인(LTC)은 -16.43% 큰 폭으로 하락하며 11만 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오스(EOS)는 -21.87%% 하락한 5천3백 원을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 대부분 비트코인보다 깊은 하락세로 조정 받는 모습이다.

리플(XRP)는 전날대비 -16.61% 하락해 3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정부의 공식 승인을 받은 암호화폐 거래소 DDM 비트코인이 엔화 마켓에 리플을 추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비트코인 캐시(BCH) 는 -20.07% 하락해 38만 9천9백 원을 기록했다. 트론(TRX)은 -17.58% 하락해 33원을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 클래식 (ETC)은 "개발자들이 탈 중앙화 P2P 응용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래밍 툴, 제이드 슈트 (Jade Suite)를 출시한다"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데이터 출처와 사용자 계정 보관 등의 설루션을 제공해 개발자들의 진입장벽을 낮춘다는 설명이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15.83% 하락한 7천7백 원대에 거래 중이다.

이 시각(14시 30분) 전 세계 거래량은 120조 원, 비트코인 점유율은 최고치로 늘어나 65.4%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 탐욕 지수 (Crypto Fear & Greed Index)'는 83포인트로, 투자심리는 '극단적 탐욕'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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