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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자체 보험 회사' 설립 추진 중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19-07-11 11:02
    • |
    • 수정 2019-07-11 17:09

"보험중개사 '에이온(Aon)'과 협상 진행"

▲코인베이스, 자체 보험 회사 설립 추진 중

10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자체 보험회사 설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업계 관계자는 코인베이스가 보험 중개사 '에이온(Aon)'의 도움을 받아 자체 보험 회사를 설립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험을 가입하는 회사가 자체 보험회사를 설립하는 행위는 비용을 절감하고, 보험 시장에 대한 접근을 개선하려는 방법으로 오래 지속되어 왔다. 코인베이스와 에이온은 해당 구조를 거래소의 보험 상품 부족에 대한 해결책의 일부로 보고 있는 것.

현재까지 미국의 대형 거래소로 운영되고 있는 코인베이스는 타 거래소 대비 많은 보험을 확보한 상태다. 앞서, 해킹이나 고객 자금 유실 시에는 발생 손실을 막기 위해 일부 암호화폐를 별도 할당하는 방식의 자체 보험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았고. 이런 방식은 공식적인 구조가 결여돼, 다른 목적으로 기금에 접근하려는 유혹과 기업이 실제로 얼마나 많은 커버리지를 가졌는지에 대한 모호함이 있었다.

향후 코인베이스가 에이온과 손잡고 자체 보험회사를 설립하면, 해당 손실을 막기 위해 보관했던 암호화폐는 거래소와 분리된 통제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양사의 협렵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 4월 에이온은 코인베이스의 핫 월렛에 약 2억 5,500만 달러(한화 약 3,003억 원)의 커버리지를 마련하는 데 도움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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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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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10-17 12:03:59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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