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간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가장 크게 증가했다.
채굴 난이도란 암호화폐 채굴 보상 경쟁의 치열함을 측정하는 지표로 BTC.com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9일 오전 9시 17분경(UTC) 9.06T에 도달했다. 이는 2주 전 기록인 7.93T에서 14.23%의 상승을 웃돌았으며, 2018년 8월 이후 최대의 상승폭이다.
채굴 난이도의 상승폭이 높아졌다는 것은 채굴자들 간의 경쟁이 치열해졌을 뿐 아니라 속도도 빨라졌음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해 해시함수를 푸는 경쟁에 참여하는 컴퓨터가 줄어들수록 채굴 난이도는 하락하고, 반면 경쟁 참여자가 늘어날 수록 채굴 난이도는 올라간다.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2,016개의 블록이 약 14일에 거쳐 채굴될 때마다, 채굴 난이도를 조정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와 관련해 코인데스크는 “현재 비트코인 채굴 경쟁이 매우 치열하기 때문에 BTC.com이 추산하는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다음 조정 시점에는 지금보다 14.17% 상향조정돼 최고 10.35T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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