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정보보안기업 마크애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블록체인 기술 검증 지원 사업에 ‘블록체인기반 전자영수증 유통 서비스 기술검증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과기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5억원 규모의 자유 공모 사업으로 블록체인을 기반한 초기 단계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기술 구현 및 성능 등의 상용화 가능성을 사전에 미리 검증하는 사업이다.
최근 전자 영수증 유통은 점차 늘어나고는 있으나 처리기관의 보수적인 인식과 신뢰성 문제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의 검증 문제를 블록체인으로 해결하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다.
마크애니는 이를 통해 영수증의 전 유통과정을 전자화·블록체인화하여, 종이영수증 발급으로 발생해왔던 각종 문제점을 해소할 예정이다. 또한 POS기기에 직접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연동해 모든 거래 내역을 블록체인에 등록한다. 이때 전자 영수증 표준에 부합하는 API를 적용, 서비스확산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사용자 편리성도 고려했다. 개인은 앱을 통해 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개인의 거래 데이터는 제출이 필요한 회계 부서나 기관에 바로 전달하도록 연동 방안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마크애니 최종욱 대표는 “정보 유출, 분실 등 종이 영수증으로 인한 소비자의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에 대해 깊게 고심하다 공모한 사업”이라며 “이번에 수주한 사업처럼 마크애니가 보유한 블록체인 기술로 편리하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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