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금융중심지인 여의도에 두 번째 '핀테크랩'을 오픈했다.
제2 핀테크랩은 '위워크(WeWork)' 여의도역점 6층에 자리를 잡았다. 현재 해외기업을 포함 총 14개 기업이 입주한 상태며, 서울시는 향후 사무실 확장과 입주기업 추가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주사는 최대 2년간 위워크 사무공간이 제공되며, 위위크 전 지점과 서울시의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운영사인 케이엑셀러레이터로 부터 글로벌 창업지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글로벌 공유오피스를 국내 스타트업의 육성 공간으로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입주기업 선정 조건으로 1억 원 이상의 투자 유치와 연 매출이 1억 원을 넘은 4인 이상의 기업을 기준으로,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솔루션과 인공지능(AI) 기반 자산관리, 빅데이터를 통한 기업의 비재무적 리스크 분석 등 유망 핀테크 업체를 선발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여의도 핀테크랩 개관을 계기로 국내 핀테크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서울을 아시아의 핀테크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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