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6개월 전, 비트코인(BTC) 가격은 역대 최고치에서 5분의 1 가격대로 하락하면서, 암호화폐의 극단성에 익숙해진 마니아들을 실망시켰었죠. 하지만 다시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회복된 모습에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이번 주 타이페이에서 열린 '아시아 블록체인 서밋(Asia Blockchain Summit 2019)'에서 비트코인 가격의 변동성이 다시 돌아왔다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과 암호화폐 거래자들의 흥분감이 되살아났는데요.
비트 맥스(BitMEX)의 CEO 아서 헤이스(Arthur Hayes)는, "비트코인은 지금도 재밌지만, 100배 높은 가격으로 뛰면 훨씬 더 재밌을 것"이라며 "사람들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그런 높은 변동성을 원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시아 포럼의 두 번째 연례 회의였던 이번 행사는, 암호화폐가 디지털 화폐로 힘을 키우기 위해, 스타트업, 금융 서비스 제공자 같은 투자자들이 함께 블록체인 기술에 참여하는 자리였습니다.
B2B 블록체인 프로젝트 ZV체인 (ZVChain)의 빈센트 알리베르트(Vincent Alibert)는, "우리는 비트코인 가격의 흐름이라는 파도에서 한배를 탄 셈"이라며, "많은 알트코인들이 90% 이상의 가치 상실 후, 더 이상 암호화폐공개(ICO)의 최고점을 보진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번 행사는 대부분 페이스북의 리브라 론칭에 관련한 관심이 뜨거웠는데요. 리브라가 암호화폐에 대한 더 많은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의견에 암호화폐 지지자들의 기대감이 모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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