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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호주 은행 보증서에 블록체인 도입한다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19-07-05 16:04
    • |
    • 수정 2019-07-05 16:03

블록체인 기반 은행 보증서 ‘라이곤’ 시범 사업 나서

▲IBM, 호주 은행 보증서에 블록체인 도입한다

3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IBM이 블록체인 기반 호주 소매업자 임대 관련 은행 보증서 플랫폼 ‘라이곤(Lygon)’의 시범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IBM은 호주·뉴질랜드 은행그룹, 커먼웰스은행, 부동산업체 센터그룹(Scentre Group), 호주 최초 은행 웨스트팩(Westpac)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블록체인 플랫폼 파일럿 사업에 본격 나서, 약 8주간 상가 부동산 임대 고객 그룹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호주 소매업자들은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상점을 운영하기 위해 은행의 보증이 필요 하는데 라이곤을 통해 상가 부동산 임대 부문의 은행 보증 발행과 관리를 모두 디지털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발급 시 소요 시간을 단축하고 사기 위험 및 오류에 보안성과 투명성 증진을 목표로 한다.

웨스트팩 기업·기관 뱅킹 부문 총괄 디디에 판 노트(Didier Van Not)는 “은행 보증 생태계를 디지털화하기 위해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파일럿을 통해 기술의 상용 가능성을 입증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사례로 고객 경험 개선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IBM은 다양한 기업 블록체인 상품을 내놓고 있다. 지난 2월 IBM은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에 블록체인 기반 임상시험 솔루션을 제공했으며, 3월에는 프랑스 법원에서 IBM의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한 기업 변화 기록 플랫폼을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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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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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10-21 14:49:19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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