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 시간) 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랩((Fundstrat Global Advisors)의 설립자 톰 리(Tom Lee)가 '포모(FOMO) 심리'가 최고조에 이르면 비트코인(BTC) 가격도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톰 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7월 4일은 미국에 독립기념일이며, 축하와 불꽃놀이의 시간이다.”라며 “어떤 사람들은 BTC가 스스로 ‘불꽃놀이’를 만들 준비가 되었다고 말할지도 모른다.”라고 밝혔다.
최근 비트코인이 10,000달러(한화 약 1,170만 원) 돌파에 대해 톰 리는 “포모의 레벨이 10으로 최고에 달했으며, 이는 역사상 3% 밖에 없는 결과.”라며 “이번 주에 BTC의 불꽃놀이를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흥미롭게도 톰 리의 추측은 정확했다. 그는 지난달 바이낸스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10,000달러를 넘으면 새로운 최고점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실제로 비트코인이 10,000달러를 돌파한 직후 14,000달러까지 가격 상승을 보였으나 현재는 조정으로 11,215달러(한화 약 131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그의 전망은 포모 심리가 최고조에 달하면 비트코인이 새로운 최고점으로 이어질 것인가에 대한 의미로 과거 그의 예측이 일치함에 따라 오는 4월 미국의 독립기념일 이후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기대된다.
한편 포모는 ‘Fear Of Missing Out’의 약자로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시장에 진입하는 움직임을 뜻한다. 포모 심리 원칙의 대표 옹호론자 톰 리는 앞서 ‘포모를 유발하는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응답자 중 45%가 1만 달러라고 답했으며 32%가 2만 달러 이상의 새로운 최고점이 포모 가격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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