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 시간) 프랑스 금융시장당국(AMF)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암호화폐에 대한 불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AMF는 경제, 금융 및 규제 등을 토대로 프랑스 금융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과 관련 리스크를 분석한 보고서 ‘2019 시장과 리스크 전망(2019 Markets and Risk Outlook)’를 통해 올해 3월부터 암호화폐 관련 불만 제기가 다시 늘고 있다고 보고했다.
지난해 9월 AMF에 인입된 암호화폐 관련 불만 신고가 최고를 기록한 후 점점 줄어들기 시작하다가 올해 1월이 지나면서 대폭 감소했다. 하지만 2월이 지나면서 다시 불만 제기가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반면에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AMF가 받은 암호화폐 관련 문의는 감소했다.
이에 AMF은 규제당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바이너리 옵션, 외한, 차익거래 및 암호화폐 등 투기성 상품에 지속적인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MF는 “많은 투자자들이 부동산이나 암호화폐 같이 하락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시장에 관심을 갖는다.”라며 “이것들은 사기는 아니지만 매우 리스크가 크다.”라고 전했다.
한편 AMF가 지난 5월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 사기 문의가 2016년에는 18건, 2018년에는 2,600건으로 1만4,000%가량이 증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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