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바, 경제 활성화 위한 암호화폐 연구

쿠바 정부가 암호화폐 사용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암호화폐 익명성을 활용해 미국 정부의 자본 통제를 피하고, 자국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쿠바는 동맹국인 베네수엘라의 급격한 원조 감소 및 수출 감소, 트럼프 정부의 무역 금지조치로 경제 위기에 처한 상태입니다.

✔ 美 하원, 리브라 개발 중단 공개 서한 발송

미국 민주당 하원이 페이스북 '리브라(Libra)' 프로젝트의 모든 개발 중단을 요청하는 공개서한을 발송했습니다. 해당 서한은 페이스북의 실적에 대한 우려와 리브라의 글로벌 통화 시스템으로서의 자질 여부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하원 금융서비스위원장 맥신 워터스(Maxine Waters)와 캐롤린 멀로니(Carolyn Maloney), 윌리엄 레이시 클레이(William Lacy Clay), 알 그린(Al Green), 스티븐 린치(Stephen F. Lynch)가 해당 서한에 서명을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 조지아, 암호화폐·법정화폐 거래 부가세 면제

남(南)캅카스국가인 조지아 정부가 법정화폐인 라리화(Lari)와 암호화폐 간 거래에 과세하던 부가가치세 및 개인소득세 철회를 발표했습니다. 당국 재무부는 지난달 '암호화폐 거래자 및 채굴자에 대한 과세법 개정안'에 서명을 마친 상태입니다. 한편, 정부는 개정안 시행 전 암호화폐·라리화 거래에 부가가치세와 소득세를 부과해왔으며, 조지아 외 국가 소재 기업에만 면세 혜택을 부여해 왔습니다.

✔ 佛 AMF, 암호화폐 관련 문제 증가

프랑스 금융시장국(Autorite des marches financiers, AMF)이 올해 암호화폐 관련 문제가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AMF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암호화폐 관련 사기 문제가 2016년 대비 140배 가량 증가한 2,600건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AMF의 국장 '로버트 오플레(Robert Ophele)'는 "당국의 암호화폐 공급을 위한 법적 틀을 마련한 후, 기업들이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암호화폐를 공급하는 방식을 채택해 디지털 통화 상품에 대한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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