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4일 14시 기준,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상위 알트코인 대부분 소폭의 하락장을 연출하며 조정장을 맞은 모습이다.
비트코인(BTC)는 전날대비 +2.79% 상승해 1천370만 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다시 1,300만 원대 진입한 모습이다. 암호화폐 투자사 블랙타운 캐피탈(BlackTown Cap)의 제임스 토다로(James Todaro)는, “비트코인이 13,850달러에서 30%가량 가격 조정을 받았지만, 이런 조정은 평균 98일 간격으로 발생해왔고, 오는 11월까지 큰 폭의 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더리움(ETH)는 -0.96% 하락한 34만 5천 원에 거래 중이다. 시총 3위, 리플(XRP)는 전날보다 -1.32% 하락한 469.5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이트코인(LTC)은 주말 동안 상승세를 이어오다 현재 -2.35%의 하락세를 보이며 13만 9천 원에 거래 중이다. 오는 8월로 예정된 반감기 이벤트가 호재로 작용해 상승세를 이어오던 라이트코인이, "채굴 보상이 줄어드는 반감기 이후에도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라는 암호화폐 분석 사이트 코인메트릭스((Coin Metrics)의 보고서가 공개됐다. "투자자들이 반감기 영향을 수개월 전부터 예상하더라도, 반감기 이후 채굴자의 라이트코인 매도 압력이 낮아지면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다"라는 분석이다.
이 밖에도 비트코인캐시(BSH)가 -0.18% 하락한 48만 3천 원에 거래 중이며, 이오스(EOS)는 -0.71% 하락해 6천9백 원을 기록했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89% 하락한 3만 7천 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SV(BSV)는 -1.19% 하락한 23만 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CCN은 “비트코인 급등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비트코인 SV의 상승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비트코인 SV가 랠리에 돌입하면, 80% 가량 상승한 375달러를 목표로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모코인(COSM)은 카카오가, 뷰티 블록체인 프로젝트 ‘코스모체인’ 운영사 '블랜디드'의 경영권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오늘(4일) 오전(11시경), 최고 45원을 경신했다. 카카오가 사업 확장을 목표로, 뷰티 디앱 '피츠미(Fitsme)'의 개발사 블랜디드의 지분 51%를 인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피츠미는, 개인 맞춤형 화장품을 추천하고 평가하는 이용자에게 지급한 포인트를 코스모코인으로 전환해 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디앱이다.
이 시각(14시) 전 세계 거래량은 96조 원, 비트코인 점유율을 63.0%로 비트코인이 우세한 상태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m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 탐욕 지수 (Crypto Fear & Greed Index)'는 전날의 '탐욕'에서 16포인트 증가한 79포인트를 기록하며 '극도의 탐욕' 상태를 보이고 있다. 알트코인의 조정장에도 투자심리는 오히려 활발한 모습을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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