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 시간) 외신에 따르면, 영국 금융감독원(Financial Conduct Authority, FCA)이 런던 소재 암호화폐 헤지펀드 '프라임 팩터 캐피털(Prime Factor Capital)'을 공식 인가처리 했으며, 대체투자펀드운영사(Alternative Investment Fund Manager, AIFM) 라이선스를 취득한 정식 운용사가 됐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헤지펀드 최초로 재정청 승인을 받은 프라임 팩터 캐피털은 유럽연합의 AIFM의 지침인 AIFMD(Alternative Investment Fund Managers Directive) 하에 전방위적인 대체 자산 펀드 운용이 가능하게 된다. AIFMD는 사모펀드, 헤지펀드, 등 대체 펀드를 판매하기 위해 대상 금융당국에 등록 보고 절차 등의 규제지침을 말한다.
프라임 팩터 캐피털은 향후 1억 유로(약 1억1300만달러) 이상의 펀드를 운용할 수 있으며, 투자자 수익 및 자산 보유고를 보장·입증하기 위해 EU 규제기관 승인 자산운용사를 지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프라임 팩터 캐피털 CEO 닉 니더모웨(Nic Niedermowwe)는 “FAC 규제 승인으로 세계적인 금융시장 규제기관의 감독을 받게 됐다”라고 전하며, “운영 기준이 부족하고 사기 활동이 만연한 암호화폐 분야에서 특히 갖는 의미가 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FCA는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암호화폐 파생상품 제공 관련 금지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 이번 라이선스 승인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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