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정보 보안 업체 안랩이 홈페이지를 통해 ‘2019 하반기 안랩 신입사원 공개채용’ 모집을 진행했다.

1일 자정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개 채용은 △연구개발/SW개발 △연구개발/QA △고객서비스/기술지원 △경영지원/홍보 △마케팅(제품/서비스 기획) 등 총 5개 부문을 모집한다.

안랩의 공채 모집에 주목할 만한 점은 연구개발/SW개발 부문에서 ‘블록체인 기술 개발’ 포지션을 모집하다는 것이다. 블록체인 기술 개발 포지션은 주요업무로 블록체인 기술 연구 및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자격요건으로는 네트워크 관련 기본지식을 소유해야 하며, 리눅스 개발 경험 및 능숙한 운영체제 사용 가능자 등을 제시했다.

최근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으로 업무에 블록체인 도입 시 효율성과 안정성, 투명성 등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 정보 보안 업계 1위인 안랩에서도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소프트웨어 ‘V3’ 등에 도입할 블록체인 기술 개발자를 모집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해당 서류 접수는 오는 21일까지 안랩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전형 합격 후 코딩테스트 및 1, 2차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안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안랩은 지난 4월 PC를 감염시켜 마스터부트레코드(MBR)를 변조해 모네로(XMR)를 채굴하게 하는 악성코드를 발견했으며, V3에서 이를 탐지하여 알림창을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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